1부 : 발아(Sprout)

10월 9일 - 11월 2일

1부 : 발아(Sprout)

발아發芽’ 개념은 한국 미술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주목하여 이를 미래의 현실로 만들고자 한 ‘투모로우’의 방향성을 살리는 동시에 간송 컬렉션의 소중한 보고들처럼 미래적인 가능성을 가진 한국 문화예술의 맹아를 발전적으로 지속시키고자 하는 맥락과 궤를 같이한다. 1부 발아의 경우 훈민정음 해례본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글의 창제원리를 상술한 국보로, 한글의 창의성, 예술성, 현실성, 과학성과 테크놀로지, 애민정신(대중성)의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우리문화의 대표적인 보고이다. 이러한 한글이 가진 의미와 정신이 동시대 한국 예술의 흐름 속에서 비춰 볼 수 있도록 그저 찬란했던 지나간 과거가 아닌 미래로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는 우리문화예술의 현재적인 의미에 대해 다채롭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참여작가
강석호, 고명근, 고산금, 곽철안, 김병호, 김성진, 김용관, 김용철, 박민준, 박원민, 박윤경, 박지혜, 신수혁, 애나한, 유승호, 이가진, 이광호, 이세현, 이윤희, 이지연, 임채욱, 장재록, 장철원, 정혜정, 조형섭, 주세균, 최현석, 홍경택 (총 30명)


1부 : 발아(Sprout) Art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