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 문화지형도(Culture Print)

11월 8일 – 11월 30일

2부 : 문화지형도(Culture Print) 

‘문화지형도’는 발아 개념과 연동되면서, 한국 문화예술의 구체적인 현실과 미래적인 지향에 무게를 둔 개념이다. 컴퓨터, 정보 통신을 포함한 테크놀로지의 급속한 발전, 융합, 통섭의 인문학적 지식환경 변화, 생태, 환경, 글로벌리즘, 노마디즘 등의 제반 사회 문화적 이슈 등은 직간접적으로 동시대 한국미술문화의 지형 변화에도 상호 영향을 주고 있다.’투모로우’는 막연한 미래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현재의 상황변화를 주목하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미술의 새로운 지형을 공론화시키고, 대중들과 소통하며, 그 달라진 가능성을 모색하려 노력해 왔다. 그리하여 2부 컬처 프린트는신윤복의 미인도를 연관 이미지로 삼아 일찍이 여가와 일상문화의 소중함을 배려하고, 테크놀로지와 실용성을 외면하지 않았던 한국문화예술의 현실적인 흐름 및 그 발전적인 가능성을 주목할 것이다.

참여작가
EVERYWARE, HYBE, Tendance Floue, 강강훈, 구지윤, 권오상, 김다움, 김도균, 김선태, 김수연, 김수진, 김현식, 김홍석, 민성홍, 박지혜, 박천욱, 손종준, 송명진, 오용석, 원성원, 윤상윤, 이동기, 이수진, 이종건, 이진주, 정직성, 정치영, 최진훈 (총 28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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